유럽여행 카드 사용 후기 - 트래블월렛, 트래블로그, 신용카드

2023년 6월에 유럽여행을 다녀왔다. 실제 트래블월렛, 트래블로그 체크카드와 신용카드 모두 사용했다. 실제 사용한 후기와 느낀 점을 소개하고자 한다. 내돈내산.

 

여행 국가는 오스트리아 비엔나, 덴마크 코펜하겐과 오르후스, 체코 프라하였다. 여행을 가기 전부터 계획을 세웠다. 비엔나와 프라하에서는 기본적으로 트래블로그를 메인 체크카드로 사용할 계획이었다. 그리고 덴마크에서는 신용카드를 사용할 예정이었다. 신용카드는 현대카드를 사용할 예정이었는데 해외 이용 수수료가 가장 저렴했기 때문이다.

 

이런 생각을 했다.

"왜 굳이 체크카드를 여분 포함해서 2장이 필요할까?"

"또 신용카드도 굳이 2장을 들고 가야 할까?"

"분실을 대비해서 2장을 가져가야 할까?"

 

트래블로그, 트래블월렛 준비

혹시나 어떤 일이 발생할지 몰라서 트래블로그, 트래블월렛 체크카드 2장, 현대카드 포함해서 2장의 신용카드를 준비했다. 비엔나 IN, 프라하 OUT 일정이었다. 비엔나에 먼저 도착해서 여행을 시작했다. 

 

트래블로그 에러

비엔나의 유명한 음식인 슈니첼을 먹기 위해 레스토랑에 들어갔다. 주문을 한 후 돼지고기 슈니첼을 맛있게 먹었다. 식사를 마치기 전에 트래블로그에 금액을 충전하기 위해 하나머니앱을 켰다. 그리고 충전을 시도했다. 아뿔싸. 비상사태 발생. 하나은행의 내 계좌에서 하나머니로 충전이 되지 않았다. 인터넷은 잘 되는 상황이었다. 이럴 수가. 이 생각을 하지 못했다. 단순히 카드 분실 걱정을 하며 트래블로그, 트래블월렛 체크카드 2장을 챙겼다.

 

트래블월렛 사용

그런데 실제는 분실이 아닌 온라인 이체 충전이 되지 않아서 트래블로그를 사용할 수 없었다. 이런 일은 전혀 생각하지 못한 상황이었다. 급하게 트래블로그 대신 트래블월렛 앱을 켜고 트래블 페이 충전을 했다. 트래블월렛은 최소 충전 단위가 10유로이다. 음식 가격에 맞춰 충전을 했다. 트래블로그 온라인 충전 에러가 난 것은 반나절 또는 하루 정도였다. 그 이후 문제없이 사용했다.

 

트래블로그 정상

체코에서는 편리하게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를 사용했다. 프라하 공항에서 공항버스로 이동할 때 유용하게 사용했다. 공항버스에서도 신용카드, 체크카드를 사용할 수 있었다. 물론 프라하 공항에서 미리 구매할 수도 있다. 나는 미리 구매하지 않고 공항버스에서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를 사용했다. 편도 100 코루나. 공항버스에서 줄을 서면서 하나머니에서 충전해서 했다.

 

덴마크는 신용카드

덴마크에서는 모두 신용카드를 사용했다. 코펜하겐 카드를 CPH Card 어플로 구매했다. 이 어플에서 코펜하겐 카드 구매는 덴마크 크로네가 아닌 유로였다. 유로면 트래블로그 또는 트래블월렛을 사용해야 했다. 그런데 숙소에서 출발한 상태라 그냥 신용카드를 결제하기도 했다.

 

느낀 점

해외여행 갈 땐 트래블로그, 트래블월렛 체크카드 2장을 준비하자. 트래블월렛은 충전을 금액을 환불받을 때는 유로 기준으로 1유로 이상이어야 환불받는다. 1유로 이하는 환불 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