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덴마크, 오스트리아, 체코로 해외여행을 다녀왔다. 언제부터인가 해외여행은 손실보다 이득이 많다는 생각에 훌쩍 떠난다. 해외여행을 다니다 보면 진짜 해외를 자주 다니는 사람도 만난다. 반면에 주변에 보면 해외여행을 한 번도 못 가본 사람도 꽤 많다.
해외여행을 못 가는 이유
해외여행을 어쩔 수 없이 못 가는 사람들은 많은 이유 가운데 아마 대부분이 금전적인 이유와 시간 때문일 것이다.
- 돈이 아깝다
"그 돈이면 냉장고도 바꿀 수 있어."
"스마트폰 새로 살 수 있는데."
"식기세척기 살 수 있는데."
"해외여행 가지 말고 이번에 냉장고 바꾸자. 형편이 좀 나아지면 그때 가지, 뭐!"
아마 이럴 수도 있다.
- 시간이 없다
직장을 다니느라 또는 가게를 하느라 여유 있게 휴가를 써서 해외여행을 할 시간이 없다.
나도 '돈이 아깝다, 시간이 없다'는 이유를 해외여행을 못 가는 사람의 유형이었다. 그 돈이면 나에게 쓸모 있는 제품을 사거나, 생활비로 쓸 수 있다는 생각에 선뜻 여행을 못 갔다.
하지만 사회생활하면서 해외여행 한번 해보면 어떨까 하는 의구심이 생겼다. 그리고 시간이 꽤 생겼다. 그래서 무작정 열정의 나라 스페인으로 해외여행을 떠났다. 꽤 잘한 결정이었고 정말 좋았다.
해외여행을 가면 좋은 점은 무엇일까?
-새로운 경험
해외여행은 새로운 장소, 문화, 음식, 사람들을 만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런 다양한 경험은 일상생활에서 찾기 힘든 소중한 기억을 만들어줄 수 있다.
-문화 체험
다른 나라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다. 현지 문화와 관습을 경험함으로써 세계를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다.
-여행의 즐거움
해외여행은 휴식과 재미를 동시에 제공한다. 아름다운 자연 경치, 역사적인 유적지, 익사이팅 즐길거리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도전과 성장
해외여행은 도전과 자기 계발의 기회를 제공할 수도 있다. 새로운 환경에서 문제를 해결하고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는 것은 성장을 촉진시킬 수도 있다.
-다양한 음식
해외에서는 현지 음식을 맛보기 위해 해외여행을 가는 사람도 많다. 다양한 음식을 즐기며 여행의 재미를 북돋울 수 있다.
이번에 덴마크 여행을 가면서 시간과 돈이 해결된다고 해외여행을 갈 수 있는 것은 아니란 것을 깨달았다. 출국 3일 전에 갑자기 감기에 걸렸다.
"혹시나 코로나 19라면 이번 해외여행을 포기해야 하나?"
하며 이비인후과를 갔는데 다행히 일반 목감기였고 약을 먹고 출국 전까지 쾌차를 보여 출국을 했다. 시간, 돈, 건강, 언어 제약 등 파고들면 못 가는 조건은 얼마든지 많다. 계속 미뤄두면 못 갈 수 있는 조건은 더 많이 생기는 것 같다.
물론 개인별로 처한 조건이 달라서 상황도 다르고 생각도 다를 수 있다.
나를 위한 투자
해외여행은 나를 위한 투자인 동시에 돈으로 경험을 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부동산이나 주식에 투자해서 돈을 모으는 재테크도 좋지만 나 자신이 조금 더 정서적으로 살찔 수 있는 해외여행 재테크도 좋다고 생각한다. 새로운 경험이야 살아가면서 소중한 보물이 될 수 있는 자산이며 돈으로 살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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