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유럽 여행/덴마크' 카테고리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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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에서 배가 아프면? 덴마크 여행을 혼자서 계속 진행했다. 2023년 6월 22일 저녁식사를 위해 마트에서 피자를 샀다. 피자 요리를 위한 여러 가지 전자제품이 에어비앤비 숙소에는 있었다. 전자레인지, 오븐, 인덕션이었다. 한국이었으면 간편하게 전자레인지로 돌렸겠지만 새삼스럽게 오븐에 요리를 해서 먹고 싶었다. 오븐에 구운 피자 오븐을 한 번도 쓴 적이 없던 나는 이리저리 헤매다가 오븐에 피자를 넣고 오븐을 가동했다. 대충 얼마의 시간이 지나서 오븐의 문을 열었다. 오븐 안은 뜨거운 기운이 가득했다. 피자가 달궈진 것 같지 않아서 꺼냈다 넣었다를 세 번 반복했다. 세 번째 피자를 오븐에서 꺼냈다. 독일에서 온 친구가 있어 같이 저녁을 먹었다. 그 친구는 노르웨이에서 한 달 살기를 하고 덴마크로 넘어왔다. 물가가 진짜 비싼 노.. 2023. 9. 21.
혼자 덴마크 여행에서 만난 인어공주상, 게피온분수 북유럽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혼자여행을 이어갔다. 2023년 6월 25일 하버 버스를 타고 아름다운 코펜하겐을 보고 있었다. 그런데 하버 버스의 첫 번째 정류장에 도착했다. 나는 하버 버스의 종점까지 내리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하버 버스에 타고 있던 거의 모든 사람이 내리고 있었다. 하버 버스에는 남아 있는 사람이 얼마 없었다. 나는 급하게 서둘러 첫 번째 정류장에서 내렸다. 많은 사람들이 내리길래 얼떨결에 내렸다. 게피온 분수 조금 걷다 보니 잘 내렸다 생각이 들었다. 선착장에서 내려 조금 후 앞을 보니 분수대가 있었다. 어딘지 몰랐지만 구글맵을 보니 '게피온 분수'라고 나왔다. 덴마크 게피온 분수(Gefion Fountain)는 덴마크의 여신 Gefion(게피온)이 노르딕 신화에서 덴마크의 땅을 창조.. 2023. 9. 17.
덴마크 혼자여행에서 하버 버스 타다 북유럽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혼자여행을 쭉 했다. 2023년 6월 25일에는 덴마크에서 네 번째 숙소에 머물렀다. 네 번째 숙소는 코펜하겐 공항에서 가까운 카스트럽에서 머물렀다. 집주인 추천 아이템 "오늘은 어디를 가볼까?" 하면서 여행 장소를 고민하고 있는데 집주인이 강추라면서 장소를 추천했다. "대박, 여기 가봐야 돼. 여긴 진짜 반드시 가봐야 돼." 이런 느낌 아닌 느낌으로 얘기하는 것 같았다. 그건 바로 하버 버스(harbor bus)였다. 수상 버스였다. 관광이 아닌 교통수단으로 타는 배는 이탈리아에서만 있는 줄 알았는데 덴마크 코펜하겐에도 수상 버스가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 집주인은 다시 말했다. "와, 이거, 진짜. 완전 대박." "관광객들이 타는 보트 투어보다 진짜, 이거 진짜 좋아." 이.. 2023. 9. 13.
혼자 덴마크 여행, 매 사냥을 봤어요 북유럽 덴마크 혼자여행을 하였다. 2023년 6월 24일 덴마크 헬싱외르(Helsingør)의 크로보르 성에서 아슬아슬하게 기차를 탔다. 기차를 타고 가는 목적지는 특이한 곳인 매 사냥꾼 농장이었다. 매 사냥꾼 농장(Falkonergården) 매 사냥꾼 농장은 헬싱외르에서 아래쪽으로 조금 떨어진 곳에 있었다. 한 마디로 코펜하겐에서 가는 것은 애매한 위치였다. 가는 교통편도 애매하게 여러 번 갈아타야 했다. 기차를 타고 Fredensborg 역에서 내려 매 사냥꾼 농장까지 21분 걷는다고 구글맵에 나왔다. 완전 시골마을인 듯했다. 사람도 거의 다니지 않고 자전거 타는 사람도 볼 수 없었다. 한적하게 국도변에서 자동차만 쌩쌩 달리고 있었다. 20여 분을 걸어 매 사냥꾼 농장 입구에 도착했다. 입장은 코펜.. 2023. 9. 10.
덴마크 혼자여행, 크론보르 성에서 아슬아슬하게 버스 타기 2023년 6월 24일 덴마크 헬싱외르(Helsingør)의 크로보르 성을 재미있게 여행했다. 그리고 코펜하겐이 아닌 또 다른 목적지로 떠나야 했다. 그 목적지는 버스를 타고 떠나야 했다. 버스로 이동 나는 예상 버스 출발시간보다 넉넉히 움직였다. 크론보르 성을 나와서 주변을 둘러봤다. 주변에도 볼거리가 많았다. 카페에서 맛있게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도 보았다. 맛있게 점심식사를 하는 사람도 보았다. 달리기 관련 행사도 열렸다. 스포츠 제품도 판매하고 어린이들의 달리기 경주도 있었다. 어린이들이 뜀박질을 보기 위해서 계속 기다렸지만 시작하지 않아서 아쉽게 볼 수 없었다. 나는 버스정류장으로 구글맵을 보며 걸었다. 내가 타야 할 버스는 930R이었다. 구글맵을 보니 출발시간이 40분 정도 남았고 걸어가는 시.. 2023.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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