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북유럽 덴마크 여행을 했다. DSB 기차를 타고 코펜하겐에서 오르후스를 왕복 여행을 했다. 경험상 오르후스 갈 때는 DSB 기차를 타고, 코펜하겐 올 때는 Flix bus를 타려고 했다. 하지만 왕복을 DSB 기차를 탔다.
1. 여행 계획
나는 교통편과 에어비앤비 숙박을 제외하고 계획 없이 여행했다. 아무리 무계획인 사람도 먼저 대략적인 전체 여행 경로는 짜서 움직이면 좋다. 계획 없이 움직여도 상관은 없다. 하지만 고통은 감내해야 한다. 그 고통은 돈을 많이 지불해야 하는 고통이다.
2. 교통편 선택 (DSB 기차 또는 버스)
덴마크 내에서 코펜하겐에서만 여행을 할 것인지 또는 코펜하겐에서 다른 도시로 이동할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 코펜하겐에서 다른 도시로 이동을 결정했다면 어떤 교통편을 탑승할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 크게 DSB 기차와 버스가 있다. 개인적으로 DSB기차 또는 Flix bus를 추천한다. Flix bus는 타보진 않았지만 덴마크에서 몇 번 봤는데 괜찮은 것 같았다.
3. DSB 기차
DSB 기차를 선택했다면 예약을 할 것인지 또는 현지에서 티켓을 구매할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 과감히 한국에서 덴마크로 출발 전에 DSB 기차 예매하는 것을 강력 추천한다. 그 이유는 가격 때문이다. 미리 예매하면 3만 원대 가격으로 코펜하겐-오르후스 기차를 탈 수 있다. 탑승일자가 다가오면 가격이 8만 원대까지 껑충 뛴다. 우리나라 KTX와는 다르다. KTX는 가격 할인을 통상 5%~10% 한다. 하지만 DSB 기차는 미리 예매하면 엄청난 가격 혜택을 볼 수 있다.
4. DSB 기차 예매 툴 (홈페이지, 앱)
DSB 앱과 홈페이지에서 예매하는 방법은 있다. 먼저 DSB 앱을 다운로드해서 일정과 금액까지는 볼 수 있다. 하지만 결제는 불가능하다. 덴마크 페이로 결제해야 하는데 한국사에서는 할 수가 없다. 하려면 덴마크 전화번호가 있어야 한다. 그래서 이것은 포기다.
두 번째 DSB 홈페이지를 통한 방법이다.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홈페이지가 막혀있다. 왜 막혀있는지는 알 수 없다. 나는 막혀있어서 포기하고 덴마크 현지에서 구매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확인해 보니 기차 요금이 조금씩 시간이 가면서 올라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래서 홈페이지를 우회하여 홈페이지를 접속했다. 우회하여 접속하면 상단의 DSB 홈페이지가 보인다. 접속하여 3만 2천 원 정도의 금액으로 기차표를 예매했다.
5. DSB 기차 예매 후 절차
상단의 기차표는 실제 탑승했던 기차표다. 기차표를 예매했다면 반드시 프린트를 해야 한다. 한국과는 달리 기차는 승무원이 객차를 다니며 개별 점검을 한다. 덴마크인은 대부분 스마트폰으로 티켓을 보여주면 된다. 외국인인 우리는 프린터 하여 출력본을 승무원에게 제시해야 한다.
6. DSB 기차 탑승 소감
기차는 대부분 마주보게 되어있다. 두 자리씩 마주 본다. 덴마크는 평지의 나라여서 풍경도 즐겁게 감상할 수 있다. 쾌적하고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었다.
Advice
DSB 기차를 탑승할 예정이라면 반드시 얘매를 추천한다. 저렴하게 탈 수 있다. 반드시 프린트하여 기차 승무원에게 보여줘야 한다.
덴마크 기차와 버스 이용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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