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여행/덴마크

유럽 혼자여행 - 국가 선정, 여행 타이밍

또가자 2023. 7. 18.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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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 등 어떤 여행이든 여행을 가려고 생각하면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네, 그렇죠. "언제 가야 할까?" 고민하는 그 부분. 바로 여행 타이밍. 그리고 어디로 여행 가느냐 하는 국가 선정이죠.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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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유럽여행을 다녀왔는데요. 국가 선정과 여행 타이밍을 최종적으로 확정하기까지 우여곡절이 좀 있었어요.

먼저 작년 11월 7일에 예약했죠.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여행 국가는 오스트리아 비엔나. 2023년 3월에 비엔나 IN, OUT이었죠. 오스트리아를 여행하는 목적은 비엔나에서 음악을 즐기고 다른 지역에서 알프스를 탐험하는 것이었어요. 여행지를 잘츠부르크, 인스브루크, 할슈타트, 비엔나로 확정했죠.

 

다시

그런데 다시 여행 관련 정보를 접하다 보니 이탈리아를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작년 11월 10일에 다시 예약했어요. 여행일자는 역시 2023년 3월. 이탈리아 로마 IN, 비엔나 OUT으로 변경했어요. 로마를 여행하고 비행기를 타고 비엔나로 이동하여 오스트리아를 여행하는 일정으로 변경했습니다. 

 

계속적으로 여행 루트를 살펴보니 여행 경로가 좋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탈리아 로마에서 비행기로 오스트리아 비엔나로 이동. 다시 오스트리아 가장 오른쪽 끝인 비엔나에서 가장 먼 지역인 잘츠부르크, 인스브루크, 할슈타트로 이동. 그리고 다시 비엔나로 오는 여행 루트가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또다시

그리고 다시 유럽여행 관련 내용을 계속 보고 있었습니다. "이왕 알프스 지역을 갈 것이면 스위스는 좋지 않을까?"라고 다시 생각해 스위스로 가고 싶었습니다. 코로나19가 서서히 풀리면서 대한항공에서도 유럽 직항노선을 차츰 확대하기 시작했습니다. 2023년 2월이 스위스 직항 비행기 뜨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2023년 2월 13일에 다시 일정을 변경했습니다. 이탈리아 로마 IN, 스위스 취리히 OUT. 여행일자는 2023년 4월로 했습니다. 3월은 추울 수도 있을 것 같아 좀 따뜻한 4월로 변경했습니다. 이제 완전히 여행 국가와 여행 타이밍은 확정이었죠.

 

그런데 변수가 발생했습니다. 여행은 대한항공 마일리지 프레스티지로 예약했습니다. 대한항공 마일리지 정책이 원래 2023년 4월까지 기존 마일리지로 이용한다 했습니다. ( 지금은 변경되어 현재도 기존 마일리지로 유럽을 갈 수 있죠. 예를 들면, 유럽 편도 기준 35,000마일로 유럽을 갈 수 있죠. ) 2023년 4월이 여행 일자로 생각했었요. 그런데 알고 보니 여행일자가 아닌 여행 예약일자가 2023년 4월까지였어요. 여행일자는 그 이후라도 상관없었죠. 그걸 몰랐었죠. 그래서 2023년 4월 이내에 여행을 완료해야 하는 것으로 착각했어요. (물론 지금은 마일리지로 과거 기준으로 적용이라 이 사항은 지금 신경 안 써도 되죠)

 

또다시 변경

이것을 알게 되어 여행 국가 선정과 여행 타이밍을 다시 변경. 2023년 2월 18일에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IN, OUT으로 변경했어요, 여행 목적지를 동유럽 국가인 오스트리아 비엔나, 체코 프라하에서 덴마크 코펜하겐으로 변경. 대한항공은 덴마크 직항이 없기에 암스테르담으로 변경. 이젠 진짜 확정.

 

2023년 4월. 아뿔싸. 이젠 대한항공에서 거의 12시간 소요되는 인천-암스테르담 비행시간이 변경되었다고 카톡 수신. 비행시간이 무려 14시간이 넘게 소요된다는 내용이었어요.  아무리 대한항공 프레스지석이지만 14시간 이상. 그리고 도착시간을 감안하면 암스테르담은 안될 것 같았어요. 

 

마지막

그리고 최종. 2023년 4월 15일. 완전 최종 확정된 일정. 오스트리아 비엔나 IN, 체코 프라하 OUT으로 국가를 변경했어요. 여행 타이밍도 4월이 아닌 2023년 6월로 변경 확정. 주요 목적지 국가는 덴마크. 그리고 동유럽 국가. 6월에는 덴마크가 많이 덥지도 않다는 여러 정보를 접해서 6월로 결정.

 

여러 상황 끝에 여행 국가와 여행 타이밍 확정했어요. 여행 국가도 잘 선정하세요.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예약한 특수한 상황이지만 여행 일정 변경하는 것은 진짜 쉽지 않아요. 

 

여행 타이밍

6월 여행
6월 덴마크 코펜하겐

북유럽 덴마크, 오스트리아 비엔나, 체코 프라하 국가를 6월에 여행했어요. 결론은 아주 좋아요. 덴마크는 크게 코펜하겐, 오르후스 방문. 6월에 여행 가는 것 강추합니다. 낮에는 반팔을 입으면 돼요. 그리고 저녁 이후에는 쌀쌀한 편이죠.  밤에는 바람막이 옷을 입었어요. 바람막이로 2개를 챙겨갔었죠. 단, 비가 오는 낮에도 쌀쌀해서 낮에도 바람막이를 입었어요. 오스트리아 비엔나, 체코 프라하는 6월에 날씨 좀 더워요. 이 동유럽 국가는 역시 6월에 더워요. 6월도 괜찮겠지만 4월이나 5월이 좋을 것 같아요. 

 

또, 국내도 신경 써야겠죠. 지금같이 7월 장마 시즌에 국내에서 출발, 도착한다면 캐리어를 끌고 다니기 힘들겠죠. 우산 쓰랴, 캐리어 끌고 다니랴. 요즘 7월 서유럽인 이탈리아와 그리스에서도 이상 기온으로 엄청 덥다고 하더군요.

 

Advice

여행 국가 선정은 한 번에 선택하세요. 직접 겪은 것처럼 변경하고 또 변경하면 시간, 비용, 에너지 소모가 심해요.  

북유럽 덴마크 여행 타이밍은 6월 강추입니다. 날씨 괜찮아요. 물론 비가 좀 와요. 그리고 동유럽 6월보다 4월, 5월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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