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혼자 여행, 바이킹 선박 박물관(Viking Ship Museum)
2023년 6월 23일은 북유럽 덴마크 코펜하겐을 떠나 여행하였다. 코펜하겐에서 기차를 타고 로스킬레(Roskilde)의 바이킹 선박 박물관(Viking Ship Museum)을 방문하였다. 일단 코펜하겐 중앙역에서 기차를 타고 이동하였다.
바이킹 선박 박물관(Viking Ship Museum)
덴마크의 아름다운 도시 로스킬레(Roskilde)에서 만나볼 특별한 장소, '바이킹 선박 박물관(Vikingeskibsmuseet)'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한다. 이 박물관은 바이킹 시대의 역사와 문화를 탐험하고, 그들의 놀라운 세계를 탐구할 수 있는 멋진 장소 중 하나다. 바이킹 선박 박물관은 로스킬레 해변에 자리하고 있으며, 이곳은 바이킹 시대의 선원들이 사용했던 실제 바이킹 배를 볼 수 있는 유일한 장소 중 하나다. 이곳에는 다양한 크기와 종류의 바이킹 배가 전시되어 있으며, 그들의 항해 기술과 생활 방식을 알아볼 수 있다.
이 박물관을 방문하면 바이킹 배의 구조와 건조 과정을 자세히 관찰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전시물과 모형을 통해 바이킹의 일상생활, 무기, 의상 그리고 바이킹 항로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 박물관은 바이킹 시대의 역사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꼭 추천하는 장소다.
바이킹 선박 박물관에 도착하자마자 가이드 투어가 무료가 있어 참여했다. 재확인한 사실은 바이킹의 투구에 뿔에 관한 것이다. 가끔 만화나 어떤 내용에서 바이킹들의 투구에 두 개의 뿔이 있는 것은 사실이 아닌 가짜라는 사실이다. 뭔가 강한 느낌을 보여주기 위한 그런 것이랄까 할 수 있다.
방패, 검과 도끼
실제 사이즈의 방패와 검(Sword)을 볼 수 있었다. 방패를 들어봤는데 무거웠다. 그런데 바이킹들이 자주 사용하던 도끼는 못 봤다. 넷플릭스에서 방영했던 바이킹스에서 자주 도끼를 휘두르던 모습도 봤었는데 도끼를 못 봐서 아쉬웠다.
"8세기부터 바이킹 배를 타고 잉글랜드 등으로 침범하다니."
대단한 기술력이 아닐 수 없다. 오래전부터 해양에 관심이 있어서 지금의 세계적인 선사 덴마크의 머스크(Maersk)가 괜히 태동한 게 아닌 것 같다.
바닷가인데 이 날따라 특히 바람이 많이 부는지 바람이 세차게 불었다. 바람막이 옷을 입었는데 둘러보니 덴마크 사람들은 전부 반팔 차림이었다. 박물관 밖에 나오니 실제 바이킹 배도 볼 수 있었다.
탈랄라
"아이고, 배야!"
오후에 바이킹 선박 박물관을 둘러보고 난 후 나올 때 배에 탈이 났다. 여행을 가서도 건강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땀도 나고 몸이 살짝 추운 느낌도 들기도 했다. 오후에 생각보다 빨리 박물관을 떠나야만 했다.
갈 때 보니 앞에서 아빠와 금발의 예쁜 어린이들이 즐겁게 나들이하는 모습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