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혼자여행 - 스뫼레브레드(오픈 샌드위치) 맛집
2023년 6월 17. 덴마크 혼자여행은 계속됩니다. 코펜하겐 뉘하운을 보고 점심식사를 먹기 위해 이동했습니다. 뭘 먹을까 생각했습니다. 유일하게 알고 있는 덴마크 음식인 스뫼레브레드를 검색했습니다. 뉘하운 근처에 있는 바로 인근에는 스뫼레브레드 음식점은 없었습니다. 검색을 했더니 '토르브할렌 시장'이 나왔습니다.
토르브할렌 시장 이동
코펜하겐 뉘하운의 지하철역에서 지하철역으로 1 정류장만 이동하면 됩니다. 그냥 도보로 이동해도 되나 24시간 City Pass Small 지하철 승차권이 있기에 그냥 지하철로 이동했습니다.
토르브할렌 시장 도착
토르브할렌 시장이라고 해서 대한민국의 전통시장 형태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건물이 두 군데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그 건물 안에 각종 음식점 가게들이 즐비하였습니다. 스뫼레브레드는 오픈 샌드위치라고 합니다. 사실 왜 오픈 샌드위치라고 불리는지는 모르겠네요. 추측을 하자면 샌드위치 형태여서 샌드위치. 샌드위치에 각종 음식을 놓고 먹죠. 어떻게? 오픈해서. 그래서 오픈 샌드위치 아닐까요? 나의 뇌피셜이죠.
맛집 선정
음식점을 둘러봤는데 어디에서 주문해야 될지 헷갈렸습니다. 다시 한번 더 전체를 구경했습니다. 그랬더니 한 군데 가게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스뫼레브레드를 깨끗하게 전시해 놓았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줄이 엄청 길었습니다. 음식 맛을 모르면 사람들이 붐비는 곳에 가면 되겠죠? 맛이 있을 것 같아 줄을 섰습니다. 나름 맛집인 것 같았습니다.
스뫼레브레드 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된 스뫼레브레드. 침이 꿀꺽. 또 난관은 스뫼레브레드는 한 종류가 아니라 아주 종류가 다양합니다. 그 종류가 무려 별이 다섯 개? 돌침대 광고 아니고요. 종류가 13종류였죠. 줄을 기다리는 동안 메뉴를 골랐어요. 가격은 대략 15,000원부터 24,000원까지였죠. 조금 비싸죠. 딱 스뫼레브레드 1개 가격이죠. 오픈 샌드위치의 바깥 샌드위치 빵은 아주 딱딱해요. 일반 샌드위치 먹을 때의 그 식감이 아니에요.
스뫼레브레드
스뫼레브레드 Danish Meatball을 먹었죠. 겉의 샌드위치 빵은 딱딱. 주요 메뉴인 Meat는 어떤 고기인지 몰랐어요. 씹히는 식감이 좋았고 맛있었어요. 토마토, 양파, 각종 야채와 같이 나왔어요. 맛을 표현하면 음, 뭐랄까. 뭔가 오소독소하고 파라독스한 맛? 우리나라에는 없는 특이한 메뉴와 특이한 맛. 덴마크를 대표하는 음식이겠죠. 스뫼레브레드 입으로 들어가죠. 쭉쭉쭉. 사실 덴마크에 오기 전에 검색해서 이곳이 맛집이니까 가야겠다고 간 음식점, 카페는 한 군데도 없어요. 모든 음식점과 가게를 즉흥적으로 방문했어요. 그래도 토르브할렌 시장에서 방문한 곳이 맛집인 것 같아요. 믿습니다.
추천
유럽여행을 고민한다면 덴마크 추천해요. 갑자기? 네. 그리고 덴마크에서 스뫼레브레드 먹고 싶다면 어디다? 그렇죠. 토르브할렌 시장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