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여행에서 맛본 음료수(우유, 요구르트, 아몬드, 오렌지주스)
2023년 6월에 북유럽 덴마크 여행을 하면서 꼭 해보고 싶었던 것이 여러 가지 음료수를 마셔보는 것이었다. 특히 우유, 치즈와 같은 유제품 강국이니까 다양한 우유를 많이 마셔보겠노라고 다짐하고 덴마크 여행을 떠났다.
한국에서도 덴마크식 다이어트도 있는 것 같고, 덴마크를 브랜드로 한 유제품들이 많다. 한국에도 다양한 유제품과 음료수가 있었지만 덴마크가 특이 다양했다.
유제품 (우유, 요구르트와 치즈)
요즘 한국에도 치즈 종류가 많아졌다. 하지만 덴마크 마트에 가는 순간, 입이 쩍 벌어졌다. 치즈 종류와 숫자가 장난 아니게 많았다. 아쉽게 사진을 못 찍었다. 기본적으로 유럽 사람들이 치즈를 많이 먹으니깐 그렇지만 다른 유럽 국가와 비교하면 어떨지는 모르겠다.
덴마크 여행을 하면서 다양한 우유를 마셨다. 마셔본 우유는 약간 바나나 맛이었는데 겉을 보니 바닐라였다. 그리고 500밀리리터에 할인된 가격이 17 크로네로 3,300원 정도인 셈이다. 거기에 보니 요구르트라고 표기되어 있었다. 이건 한국에 없는 스타일이었다. 걸쭉한 게 떠먹는 요구르트보다 더 걸쭉했다.
"이런 걸 어떻게 우유처럼 이런데 넣을 생각을 했지?"
아주 특이하고 오묘한 맛의 우유라고 해야 할지 요구르트라고 되어있으니 500밀리리터 요구르트 좋았다. 용량이 크다 보니 요구르트라는 생각이 안 들고 우유라고 생각했다.
그다음 마셔본 우유는 에어비앤비에서 숙박을 하기에 기본적으로 1리터 우유를 사서 먹었다. 한국의 떠먹는 요구르트 맛의 약간 새콤하고 미묘한 맛의 우유였다. 그런데 우유였다. 한국이었으면 마시는 요구르트라던지 이런 이름이었을 텐데 말이다.
마지막으로 마셔본 우유는 진짜 평상시 마시는 우유였다. 용량이 1리터인데 왜 미니 우유인지 모르겠다.
마시는 아몬드
한국에도 마시는 아몬드 타입의 음료수가 있다. 예전엔 많이 마셨다. 덴마크 마트에서 겉면에 아몬드가 그려져 있길래 골랐다. 마셔보니 건강한 맛이었다. 단 맛은 없었다. 독특한 한 맛이었고 시원했다.
오렌지주스, 블루베리 요구르트
오렌지주스를 마셔봤다. 오렌지주스도 마트에서 많은 종류가 있던데 아쉽게도 한 종류만 맛을 봤다. 마셔본 오렌지주스는 약간 단맛이 있는 오렌지주스였다. 맛은 좋았다. 그런데 오렌지주스는 스페인 여행 때 마셔본 오렌지주스 맛이 더 끝내준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아마 블루베리라고 되어있는 것 같은 음료수를 마셨다. 이것은 아마 250밀리리터 인 것 같았다. 이것은 한국의 떠먹는 요구르트 스타일이었다. 맛이 좋았다. 한국에도 이런 타입의 음료수가 있는지 모르겠다. 이건 아마 요구르트인 것 같았다.
덴마크 여행에서 여러 종류의 음료수와 우유, 요구르트, 마시는 아몬드, 오렌지주스, 블루베리요구르트를 마셨다. 전체적으로 맛이 좋았다. 인구는 대한민국의 10% 정도밖에 되지 않는데 어떻게 이렇게 다양한 유제품과 음료수가 있는지 신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