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여행 - 덴마크 왕립도서관(Royal Danish Library)
2023년 6월 22일 나 혼자 덴마크 여행을 계속했다. 오후에 덴마크 왕립도서관(The Royal Danish Library)을 방문했다. 왕립도서관도 몇 번 방문했다.
덴마크 왕립도서관 찾기
처음 찾아갈 때는 근처까지 구글맵이 알려주는 데로 찾아갔다. 하지만 주변에서 맴돌았다. 그래서 주변에 지나가는 덴마크 사람들에게 Black Diamond 아느냐고 물어봤다. 덴마크 왕립도서관의 아마 애칭이 Black Diamond인 듯했다. 하지만 그들은 Black Diamond라는 단어를 모르는 듯했다.
오션뷰
헤매다가 결국에 다시 찾은 코펜하겐의 거의 중심가에 위치한 왕립도서관이었다. 건물은 현대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이었다. 무엇보다 주변 경관과 경치였다. 도서관 주변에는 Christianshavn Harbour가 있어 더없이 좋았다. 이 항구는 코펜하겐 하버 지역의 일부로, 매력적인 항구 경치와 함께 배나 요트 등 다양한 수상 교통수단들이 오가는 장면을 볼 수 있기도 했다. 덴마크 사람들이 요트를 많이 타는 장면을 많이 봤다.
한 미디로 왕립도서관은 오션뷰를 자랑한다. 도서관 유리창을 통해 밖을 바라보면 탄성이 그냥 나왔다.
"우와, 죽이네."
"이런 경치 좋은 곳에 위치한 도서관에서 공부가 제대로 될까?"
이런 마음도 들었다.
관광객들이 출입할 수 있는 곳은 정해져 있었다. 그곳에 현지 덴마크인들이 공부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노트북으로 과제나 공부하는 것도 볼 수 있었다. 그런데 내가 본 덴마크인들의 노트북은 모두 맥북이었다. 한결같이 말이다.
해리포터
본격적인 도서관 학습실은 거의 해리포터 영화에서 나올법한 모습이었다. 고풍스러운 디자인의 책상과 의자였다. 책상에는 파란색상의 스탠드가 놓여있였다. 해리포터의 친구들이 책상에 앉아서 온갖 마술과 마법을 부릴 것만 같은 그런 분위기였다.
"이런 고풍스러운 분위기 때문에 왕립도서관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