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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오스트리아

유럽여행 - 오스트리아 비엔나 음식/인쇄/지하철

by 또가자 2023.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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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15일 유럽여행,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의 둘째 날이 밝았습니다. 참고로 비엔나에서 계획한 것은 에어비엔비와 비행기를 예약한 것이 전부였습니다. 오늘은 어디를 갈지 찾아봐야 합니다. 어디를 갈지 찾아보다가 멈췄습니다.

 

인쇄 1차

갑자기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내일의 일정이 떠올랐습니다. 비엔나에서 셋째 날인 내일은 드디어 비엔나에서 덴마크로 이동하는 날입니다. 덴마크 이동은 악명 높은 저가항공사인 라이언에어를 타고 갑니다. 라이언에어는 어플에서 보딩패스(boarding pass)가 있던지, 아니면 실제 출력한 인쇄된 보딩패스가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인쇄된 보딩패스가 없습니다. 인쇄된 보딩패스가 필요합니다. "왜 한국에서 출력 안 했지?" 기억이 흐릿합니다. 하여튼 비엔나에서 라이언에어 boarding pass를 인쇄해야 합니다.

printshop

그래서 먼저 인쇄하는 인쇄소를 찾아야 했습니다. 구글맵에서 print로 검색했습니다. 머물고 있는 에어비엔비 숙소 근처를 2~3개의 print shop이 보였습니다. 인쇄소의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소량의 인쇄물도 출력하는지 확인했습니다. 그래서 가능성 있는 인근 인쇄소에 오전 9시 지나서 전화했습니다. 오스트리아 비엔나도 shop의 직원들도 영어를 할 줄 압니다. 전화해서 최종 찾아갈 인쇄를 확정했습니다. printshop이라는 상호를 사용하는 업체였습니다.

 

지하철

비엔나 지하철24시간

지하철역으로 향했습니다. 지하철에서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지하철티켓을 8유로에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지하철 입구에서 처음 탈 때 한 번만 티켓을 넣어 인쇄합니다. 모르고 2번 인쇄 최초 지하철 탄 시간이 언제인지 보이지 않았습니다. 2번을 찍고 나서야 왜 최초 1회만 찍는 줄 알았습니다. 최초 1회만 찍어야 이 사람이 언제부터 지하철을 타서 24시간이 지났는지 알 수 있습니다.

비엔나 지하철1

비엔나 지하철도 입구에 티켓 넣는 곳만 있고 별도의 대한민국처럼 개찰구가 없습니다. 그리고 승무원도 그렇게 보이지 않았습니다. 비엔나 지하철도 자율적이었습니다.

 

약 30분쯤 지하철로 이동하여 printshop에 찾아갔습니다. 휴, 다행히 전화내용과 같이 1장의 인쇄물도 인쇄가능했습니다. 드디어 라이언에어 비엔나-덴마크 구간의 보딩패스 1장을 인쇄했습니다. 금액은 대략 4유로쯤 지불한 것 같습니다. 미션 클리어.

 

쇤부른 궁전

쇤부른궁전1

목적을 달성한 후 이제야 본격적 비엔나 여행을 해야 했습니다. 검색해 보니 쇤부른 궁전이 있길래 쇤부른 궁전으로 향했습니다. 쇤부른 궁전 입구 쪽 다다르니 시간은 거의 11시 50분쯤이었습니다. 들어가서 건물 앞까지 다다랐습니다. 티켓 구입하는 곳을 물어보니 티켓팅할지 생각하며 걷고 있었습니다. 12시가 넘었습니다.

 

인쇄 2차

printshop가는 길

불현듯 또 생각이 났습니다. 비엔나-덴마크 구간의 라이언에어 보딩패스 1장을 오전에 인쇄했습니다. 그런데 덴마크에서 여행을 마치면 체코 프라하로 돌아와야 합니다. "그 비행기(라이언에어)의 보딩패스는?" 뜨~아, 또 인쇄해야 합니다. "왜 오전에 그 인쇄집에서 같이 출력하지 않았지?" 물가가 엄청 비싼 덴마크에서 다시 출력하는 것보다 이미 장소를 알고 있는 비엔나에서 인쇄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았습니다. 다시 그 인쇄소에 전화해 "출력 1장을 더하면 할인해 달라"라고 하니 할인해 준다고 합니다. 쇤부른 궁전은 외부 건물만 보고 다시 인쇄하러 갑니다. 추가 인쇄물덴마크-프라하 라이언에어 보딩패스 1장은 0.7이나 0.9유로쯤 금액으로 출력했습니다. 이 미션도 마치니 시간은 오후 1시 30분쯤 되었습니다.

 

슈니첼

돼지고기 슈니첼, 감자샐러드

이젠 진짜 비엔나 여행을 해야 합니다. 비엔나 여행을 본격적으로 하기 전에 식사부터 해야겠죠.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었습니다. 인쇄소 주변에도 레스토랑이 즐비하길래 둘러봤습니다. 주로 독일어로 되어 있어서 무슨 음식인지 알기가 힘든 게 있었습니다. 피자 등이 알 수 있는 음식. 그런데 둘러보다가 슈니첼이라는 단어가 보였습니다. 자세히 슈니첼로 읽혔습니다. 슈니첼은 익히 들어본 음식으로 비엔나에 가면 꼭 먹어봐라고 해서 슈니첼을 먹기로 합니다. 돼지고기 슈니첼과 감자 샐러드를 주문했습니다. 다행히 물 한잔은 무료로 나온 것 같습니다.

슈니첼 계산서

돼지고기 슈니첼은 돼지고기를 얇았습니다. 거기에 튀김가루인지 무슨 재료인지 모르지만 그것을 돼지고기에 입혔습니다. 그리고 기름에 바삭 구운 느낌이었습니다. 식감은 바삭한 느낌이었습니다. 우리나라의 후라이드 치킨처럼 바삭한 느낌이었습니다. 맛은 신선했습니다. 입안에서 느껴지는 레몬향과 슈니첼의 조합. 한마디로 아삭하고 상큼했습니다. 맛이 좋았습니다. 금액은 19.8유로. 별도로 검색을 안 했기에 이 금액이 비싼지 저렴한지는 모르겠습니다. 

 

교훈

해외여행에서 혹시 라이언에어 타시면 기억해 두세요. 가능하면 한국에서 미리 보딩패스(boarding pass)를 출력하세요. 한국에서 출력 가능 여부는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야 해외여행이 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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