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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여행/덴마크

덴마크 휘게, 행복의 비결

by 또가자 2023.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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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게라는 단어의 유래부터 알아볼까요? 17세기 중반 영국 작가 새뮤얼 존슨은 한 편지에서 “덴마크인들처럼 집안에서 아늑함을 느끼는 게 바로 휘게”라고 표현했습니다. 그리고 1870년대 후반 미국 잡지 에디터 월터 윈첼은 자신의 에세이에서 이를 인용하며 오늘날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이후 2000년대 초반 유럽 전역에 퍼진 웰빙 열풍 속에서 더욱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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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의 휘게(hygge) 개념은 번역하기 어렵지만 일반적으로 일상의 서두름에서 벗어나 인생의 좋은 것들을 즐기는 것을 의미합니다. 휘게는 종종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진행되지만, 좋은 책이나 좋아하는 드라마와 함께 휘게를 혼자 즐길 수도 있습니다.

 

덴마크의 긴 겨울 동안 휘게는 주로 실내에서 보드 게임을 하거나 뜨거운 음료를 마시며 친구들과 수다를 떠는 것도 휘게입니다. 자연 속에서 겨울 산책을 하고 식물과 동물이 추운 날씨에 어떻게 지내는지 관찰하는 것도 휘게일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휘게는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삶의 단순하고 좋은 부분을 즐기는 것입니다.

 

덴마크인들은 왜 행복한가?

덴마크는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 중 하나입니다. 덴마크인들은 경제적으로 부유하며, 사회적 안전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것만이 덴마크인들이 행복한 이유는 아닙니다. 사실, 휘게가 그들이 행복한 비결 중 하나입니다.

 

덴마크인들은 휘게를 경험하면서 일상적인 삶에서 즐거움을 찾으며, 인간관계를 즐기고, 그들의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자연과 함께 하는 것을 즐깁니다. 이것이 그들이 행복한 이유 중 하나입니다.

 

그러면 덴마크에서 이런 휘게를 통해 행복을 추구하는 비결을 살펴보겠습니다.

hygge happiness

1. 작은 것에 감사하기

덴마크인들은 작은 것에 감사하고, 작은 일에 즐거움을 느끼는 것으로 행복을 느낍니다. 예를 들어, 차 한잔을 마시며 책을 읽거나, 가족과 함께 식사를 하며 대화를 나누는 것 등입니다. 이러한 일상 속에서도 즐거움을 찾으며, 작은 것에 감사하며 삶을 즐기는 것이 덴마크의 휘게입니다.

 

2. 편안한 집안 분위기 조성하기

덴마크인들은 편안한 집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상당한 노력을 기울입니다. 집안에 향초를 사용하거나 부드러운 음악을 듣는 등의 방법으로 편안한 분위기를 만듭니다. 이러한 분위기는 마음을 안정시키고 행복을 느끼게 합니다. 또한, 덴마크인들은 집을 깔끔하고 아늑한 분위기로 조성합니다. 가구나 인테리어에도 신경을 많이 쓰는 것이 특징입니다.

 

3. 적극적인 사회 참여

덴마크인들은 적극적으로 사회에 참여하며, 서로를 돕는 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자원봉사나 지역사회 모임에 참여하는 등의 방법으로 덴마크인들은 서로를 돕고, 함께 일하는 문화를 만듭니다. 이러한 활동으로 자신이 인정받는다고 느낍니다. 또한,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준다는 뿌듯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4. 운동 즐기기

덴마크인들은 운동을 즐깁니다. 자전거 타기, 해변에서 수영하기, 산책하기 등의 활동으로 덴마크인들은 건강한 삶을 유지합니다. 또한 자연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느낍니다. 이러한 운동은 덴마크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합니다.

 

5. 워라벨(Work and Life Balance)

덴마크인들은 워라벨(일과 삶의 균형)을 중요시합니다. 워라벨(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일하는 시간이 끝나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거나, 취미 생활을 즐기는 등의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것이 일상적입니다. 이러한 삶의 방식은 휘게의 핵심이며, 덴마크인들은 이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덴마크의 휘게는 덴마크인들의 일상에서부터 시작되었지만, 이제는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에게 각광받고 있습니다. 작은 것에 감사하며, 편안한 집안 분위기를 조성하며, 사회 참여를 적극적으로 하며, 운동을 즐기며, 워라벨을 중요시하는 것은 우리 모두가 삶의 질을 높이며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방법입니다.

 

마치며

"덴마크 사람들은 자신의 삶에서 사물을 바꿀 수 있는 힘을 느낍니다."라고 덴마크 오르후스 대학교의 경제학 교수인 Christian Bjørnskov 교수는 말합니다. "덴마크 사회의 특별한 점은 사람들이 원하는 삶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거의 함정에 빠지지 않습니다. 이것은 그들이 자신의 삶에 더 만족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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