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의 매력, 트론헤임(Trondheim) 여행

노르웨이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인 트론헤임에는 많은 볼거리가 있습니다. 트론헤임으로 여행을 떠나볼까요?

 

Bakklandet 지역

역사적인 Bakklandet 지역의 다채롭고 자갈이 깔린 보행자 거리를 거닐어 보세요. 이곳은 트렌디함과 매력을 동시에 갖춘 인기 있는 모임의 장소입니다. 자전거를 빌려서 여행지를 둘러보는 것도 좋겠네요. 현지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교통수단이 자전거랍니다. 수많은 카페와 레스토랑 중 한 곳에서 현지에서 생산된 재료로 만든 점심 식사를 즐겨보세요. 그런 다음 이곳과 도시의 다른 지역에 많이 있는 아름다운 여핸지를 방문해 보세요.

 

트람페

지난 몇 년 동안 트론헤임은 노르웨이 최고의 사이클링 도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Bakklandet에는 세계 최초의 자전거 에스컬레이터 Trampe도 있습니다. 노르웨이 명물 중 하나인 자전거용 에스컬레이터(리프트) '트람페(Trampe)'입니다. 자전거로 경사가 매우 가파른 언덕을 오르기란 끔찍한 일인데, 자전거를 밀어서 언덕 위까지 올려주는 편리한 에스컬레이터인 셈이죠. 여기서는 타는 재미로 업힐이 무서운 게 아니라, 에스컬레이터를 기다리는 시간이 길지 않을까 되려 걱정입니다.

 

트람페는 작동원리가 스키 리프트와 비슷합니다. 대부분의 구조물이 지하에 있으며, 철제 레일이 지표에 매립되어 차량이나 보행자의 안전한 통행에 지장을 주지 않습니다. 이 트람페는 매년 20,000~30,000명의 자전거 이용자를 가파른 언덕 위로 수송하며 , 동시에 최대 5명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계속해서 자전거를 타서 이동해도 좋고 아니면 걸어서 Gamle Bybro 다리를 건너 중심지로 이동하세요. 천천히 시간을 갖고 주변을 둘러보세요. 강 반대편에 도착하면 트론헤임의 고딕 양식의 최고봉인 Nidarosdomen 대성당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성 올라프(St. Olav)의 무덤 위에 건설된 이 교회는 노르웨이에서 가장 큰 교회입니다. 이곳은 수세기 동안 북유럽의 중요한 순례지였으며 지금도 그렇습니다. 매년 천 명 이상의 사람들이 Nidarosdomen으로 순례를 떠납니다.

 

순례자나 여행객들이 대성당을 장식하고 있는 5,000여 개의 조각품을 본다면 입이 떡 벌어질 것입니다. 정교한 인테리어를 살펴보는 데 꽤 오랜 시간이 걸릴 겁니다. 대성당 복원에 끊임없이 노력하는 건축가들은 몇 가지 놀라움을 남겼습니다. 밥 딜런(Bob Dylan)의 얼굴이나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노르웨이의 왕이었던 하콘 7세(Haakon VII) 왕에게 바치는 헌사를 남기기도 했어요.

 

미식가들의 도시

최근 몇 년 동안 트론헤임은 미식가들을 위한 최고의 여행지로 발전했으며 이제는 미슐랭 가이드에서 별 ​​3개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트론헤임이 2023년에 월드 치즈 어워드(World Cheese Awards)를 , 2024년에 유럽 보퀴즈 도르 (Bocuse d'Or Europe)를 개최할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계셨습니까?